'김건희 셀카' 페북에 올린 추미애 "지금까지 이런 후보 배우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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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저격수'를 자처해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엔 김씨의 '셀카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커튼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소통하고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압박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이런 대선후보 배우자는 없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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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저격수’를 자처해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엔 김씨의 ‘셀카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커튼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소통하고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압박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이런 대선후보 배우자는 없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추 전 장관은 “1. 논문표절이 아니라면 언론을 불러놓고 직접 논문 내용을 당당하게 설명할 수는 없나? 2. 안해욱 회장님이 틀렸다면 직접 그분을 대면해서 ‘사람 잘 못 봤다’고 할 수 없나?”라고 김씨에게 두 가지를 요청하며 물었다.
이어 그는 “1946년생인 어머니 최은순의 나이(76세)보다 (2살 아래인) 안 회장님은 1948년생으로 74세인데 나이 탓하며 기억을 불신하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일침을 놓았다.
추 전 장관은 “초점은 안 회장의 나이가 아니”라며 “1940년생이라는 인터넷 나이 정보는 틀린 것이라는 안 회장의 확인이 있었다는 취재진 전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안 전 회장이) 1940년생이라면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태권도를 시작해 큰 실력자가 됐다는 건데, 이해가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과거 김씨가 직접 스스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셀카 사진 한 장도 올렸다. 해당 사진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과거 유흥업소에서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김건희씨를 만났다고 주장하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고, 추 전 장관이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해당 유튜브 채널과 이를 인용해 보도한 매체 기자, 그리고 안해욱 전 회장과 추 전 장관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이날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정책본부장은 조국·추미애 두 전 법무부 장관들을 향해 “두 분 모두 남의 고통에 공감하시는 뇌 기능도 아예 없거나 크게 손상된 상태인 듯하다”라고 맹비난했다.
전날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불복해 냈던 행정소송 1심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
이에 원 본부장은 “윤 후보가 이미 총장 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소송 이익이 없다는 이유지, ‘추 장관이 잘했다’는 이유가 아니”라고 ‘각하’ 결정에 관해 해석하며, “그런데 조국 전 장관은 ‘추미애가 옳았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재명 후보가 조국사태 사과한 게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었다고 썼다. 저는 ‘아, 이게 바로 저분들의 뇌 구조구나’ 했다”고 일갈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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