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ESG성탄트리 점등..시민소망카드 장식

강근주 2021. 12. 11.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주시와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시청 열린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시민 소망과 공직자 사명감이 담긴 '성탄 빛'은 이날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열린광장을 환하게 빛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성탄트리를 철거해도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ESG 트리'로 마련했으며, 시민 소망카드로 장식했다.

점등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이상호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장 등 회원이 참석해 성탄 축하예배를 함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11일 성탄트리 점등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시청 열린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시민 소망과 공직자 사명감이 담긴 ‘성탄 빛’은 이날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열린광장을 환하게 빛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성탄트리를 철거해도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ESG 트리’로 마련했으며, 시민 소망카드로 장식했다. 성탄트리까지 환경을 고려하고 연말을 시민과 동행하는 의미가 더해져 민-관 벽이 허물어지고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이상기후에 대한 경각심을 반추하고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 해를 잘 버텨낸 시민을 위로하고자 기획-제작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11일 성탄트리 점등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11일 성탄트리 점등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점등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이상호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장 등 회원이 참석해 성탄 축하예배를 함께했다. 이어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과 성가 합창제가 열려 마음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가 열린 광장에 울려 퍼졌다.

이날 점등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체온측정-출입자명부 작성-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11일 성탄트리 점등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상호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장은“하나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신다. 우리 시민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그 희망을 바라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 트리의 밝은 빛이 침체된 우리 시민 마음을 환하게 비춰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5일까지 빛날 예정이며, 이후 철거돼 재활용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