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코골이로 성기능 장애 올수도" 경고에 병원行, 김정임 2년 고통(살림남2)

이하나 2021. 12. 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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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이 남편 홍성흔의 코골이 때문에 괴로워 했다.

코를 심하게 고는 홍성흔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제대로 짜증이 난 김정임과 달리 홍성흔은 잠을 푹 자고 개운해 했다.

그러나 김정임은 최근 2년간 홍성흔 때문에 매일 1~2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며 괴로워했다.

성기능 장애 등 코골이로 인한 병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고, 홍성흔은 성기능 장애까지 올 수 있다는 말에 곧바로 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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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정임이 남편 홍성흔의 코골이 때문에 괴로워 했다.

1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해 괴로워하는 김정임의 모습이 공개 됐다.

코를 심하게 고는 홍성흔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제대로 짜증이 난 김정임과 달리 홍성흔은 잠을 푹 자고 개운해 했다. 김정임은 “코를 너무 심하게 곤다. 더 이상 못 참겠다”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홍성흔은 “내가 코 곤다고? 선수 때도 룸메이트 코 골면 내가 혼냈다. 나는 절대 코 안 곤다. 잘 때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자는 사람이다. 당신이 예민한 거다. 결혼 전에 코 안 골고 반듯하게 자기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믿지 않았다.

김정임은 “그때는 이상형에 가까웠다. 근데 지금은 아니다.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것처럼 코를 곤다”라고 지적했지만, 홍성흔은 “이 사람도 갱년기 왔나. 왜 이러냐”라고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김정임은 최근 2년간 홍성흔 때문에 매일 1~2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며 괴로워했다. 그날 밤에도 코골이가 시작되자 김정임은 거실로 나왔다. 자다 깨서 물 마시러 나온 화철이가 걱정하자, 김정임은 “코를 탱크 지나가는 것처럼 곤다. 끝까지 자기는 안 곤다고 우긴다. 내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테이프로 입을 막는 작전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다음날 자신이 코를 곤다고 믿지 못했던 홍성흔은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홍성흔은 “솔직히 거짓말 하는 줄 알았다. 근데 저 영상을 보고 미국에서 돌아와 2년 동안 계속 코를 골고 있었다는 것에 아내가 많이 참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임은 당뇨병, 뇌졸중, 고혈압. 성기능 장애 등 코골이로 인한 병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고, 홍성흔은 성기능 장애까지 올 수 있다는 말에 곧바로 병원을 방문했다.

상담을 한 의사는 “산소가 떨어져 있으니까 잠의 질이 떨어지고 두뇌 기능이 떨어진다. 남자들은 성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성흔은 갱년기에 이어 코골이까지도 성 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는 말에 “최악이다”라고 당황했다.

의사는 휘어진 비중격, 비염 코골이 원인이라고 판단했고 이후 홍성흔은 수면 검사까지 진행해 원인을 파악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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