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홍성흔, 코골이로 성기능 장애 위협? "당장 병원 가자"
[스포츠경향]
‘살림하는 남자들2’ 김정임이 홍성흔 코골이에 고통을 호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코골이로 병원 예약을 하는 홍성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임은 늦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성흔의 엄청난 코골이에 잠 못 든 김정임은 컨디션 좋은 홍성흔과 달리 짜증 가득한 아침을 맞이했다.
코를 심하게 곤다는 김정임에 홍성흔은 “나는 절대 코 안 골아. 나는 잘 때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자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가 좀 예민하다?”라고 부정했다.
김정임은 “최근 2년 간 잠을 못 자고 있다. 화리가 학교에서 오면 11시다. 12시에 제가 책상에 앉아서 숙제를 하는데 새벽 두 시, 세 시에 자도 여섯 시 반에만 일어나면 되는데 그 세 시간 반도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한두 시간밖에 못 자니까 너무 힘들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다시 저녁이 되고 김정임은 홍성흔 코골이에 강제 기상해 거실에 나와 누웠다. 이때 자다 깨 물 마시러 나온 홍화철이 이 이야기를 듣고 홍성흔의 입을 막기 위해 침실로 향했다.
코골이 밴드를 꺼내 든 홍화철과 김정임은 홍성흔의 입을 테이프로 막았고 이때 홍성흔이 잠에서 깨 테이프를 떼어버렸다. 밤을 꼬박 새운 김정임에 홍성흔은 “굿모닝”이라며 개운하게 인사했다.
코골이 영상까지 찍어 증거를 보이자 홍성흔은 깜짝 놀랐다. 김정임은 “내가 잠 못 자는 것도 있지만 당신도 숨을 안 쉬고 자다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 코골이로 인한 당뇨병, 뇌졸중, 고혈압 등 합병증이 발생한다. 수면 중 돌연사의 90%가 무호흡증이다. 이미 갱년기 때 확인하고 포기한 부분인데 성기능 장애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홍성흔은 “당장 병원 예약하자”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子’ 그리 “클럽에서 많이 자…가드에 끌려나온 적도”
- ‘나솔사계’ 19기 상철♥옥순 “임영웅이 오작교”
- 변우석, 미담에 또 미담X10…어디까지 완벽해질 거야?
- [단독]‘오은영 결혼지옥’ 출연자, 미혼부모 보조금 부당지급 피고발
- [종합] ‘69억 빚 청산’ 이상민, 저작권 부자였네…“170곡+연금 有” (돌싱포맨)
- KBS 기아타이거즈 북한군 비유···비판에 사과
- [공식]이유영, 혼인·임신 겹경사···9월 출산 결혼식은 미정
- [단독] “교사 폭언·성희롱했다” ‘미스터트롯3’ 앞둔 가수, 폭로글에 결국 사과
- [단독] 허웅 소속사 대표는 김앤장 변호사였다
- ♥김지원과 ‘현커’ 의혹…김수현, SNS ‘빛삭’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