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동생 이선빈, 전지현에 "그동안 감사했다"

이주원 2021. 12. 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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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주지훈 가족들이 결단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강현조(주지훈)의 가족들이 지리산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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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주지훈 가족들이 결단을 내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강현조(주지훈)의 가족들이 지리산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조의 아버지(김갑수)는 지리산을 향해 "우리 현조 좋은데서 일했네"라고 말하는 아내를 보며 "현조, 이제 그만 보내주자"라고 말했다.

그 시각, 서이강(전지현)은 강현조가 입원한 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했어요.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라고 전했다.

강현조의 여동생 강승아(이선빈)는 서이강을 찾아가 "서이강 선배님 맞으시죠? 현조오빠 동생 강승아라고 합니다. 오늘 검은다리골에 다녀왔어요. 출입금지 구역인 거 아는데 너무 가보고 싶어서요. 과태료도 냈어요. 듣던대로 좋은 곳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강승아는 "오빠가 선배님 얘기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여기와서 꼭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서이강은 박일해(조한철)에게 강현조가 아직 산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박일해가 "정말 현조가 남아 있다고? 말이 안 되잖아"라고 하자 서이강은 "다원(고민시)이 죽기 전에 찍은 거야. 현조는 산에 있어.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도 혼자 저 산에 남아서 우리한테 신호를 보낸 거야.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달라고"라고 했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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