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종범 "차두리, 이정후에 얼굴만 봐도 2세 고충 안다고..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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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이 차두리와 아들 이정후의 일화를 전했다.
당시 이정후는 '아빠 덕 본다'는 댓글에 이종범의 아들로 태어나 더 많은 눈치를 보고 운동하고 있다며, 자신은 야구를 못할 경우 부모님까지 욕을 먹이는 인생을 산다고 일침했다.
이어 이종범은 이정후가 차두리를 만났던 경험을 대신 전하며 "차두리 형이 보자마자 '나는 네 얼굴, 눈빛만 봐도 다 알아. 2세로 사는 거'라고 했다더라. 너무 뭉클했다. 정후가 지금까지 했던 게 빛을 보는 것 같다"며 기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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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종범이 차두리와 아들 이정후의 일화를 전했다.
12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10회에서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한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후는 야구선수 2세로서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학창시절 가장 힘들었다. 아빠가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일반 아버지였다면 이런 말 안 듣고 야구했을 수 있을 텐데, 이런 부담감 짊어지지 않았을 텐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그런 상황이 나를 독하고 강하게 만든 것 같다"는 말도 뒤따랐다.
이런 고충 속 이정후가 고등학생 시절 '야구선수 2세'임을 비꼬는 댓글에 단 답글이 언급됐다. 당시 이정후는 '아빠 덕 본다'는 댓글에 이종범의 아들로 태어나 더 많은 눈치를 보고 운동하고 있다며, 자신은 야구를 못할 경우 부모님까지 욕을 먹이는 인생을 산다고 일침했다.
이정후는 당시 심경에 대해 "화가 엄청 났다. 여기까지 차올랐는데, 친구가 쓴 이유를 생각해보니 운동이 얼마나 안 돼 그러겠냐. 한편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건데 이걸 쓸 시간에 연습을 하면 더 잘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범은 "(정후가) 내겐 괜찮다고 하면서 내면으론 엄청 힘들어했더라. 그때만 해도 네가 선택한 길이라고. 사실 야구를 하지 말라고 했다. 질투심 가진 사람은 항상 있으니까. 그 길이 뻔한데 아들을 어떻게 불구덩이에 넣겠냐"고 아빠로서 마음 아파했다.
이어 이종범은 이정후가 차두리를 만났던 경험을 대신 전하며 "차두리 형이 보자마자 '나는 네 얼굴, 눈빛만 봐도 다 알아. 2세로 사는 거'라고 했다더라. 너무 뭉클했다. 정후가 지금까지 했던 게 빛을 보는 것 같다"며 기특함을 드러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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