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3년만에 재결합 무대.."너무 보고 싶었어" [2021 MAMA]

고승아 기자 2021. 12. 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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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다시 뭉쳤다.

이날 공식 해체 이후 3년 만에 재결합한 워너원은 라이관린을 제외한 10인 멤버들로 '에너제틱' 무대를 꾸몄다.

워너원은 이어 '뷰티풀 (파트3)'로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가사와 목소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멤버들이 눈시울을 붉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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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엠넷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워너원이 다시 뭉쳤다.

11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2021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 호스트는 이효리가 맡았으며, 엠넷 등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됐다.

이날 공식 해체 이후 3년 만에 재결합한 워너원은 라이관린을 제외한 10인 멤버들로 '에너제틱' 무대를 꾸몄다. 청량한 퍼포먼스에 이어 '활활'까지 강렬한 모습으로 펼치며 여전한 군무를 뽐냈다.

이어 멤버들은 VCR을 통해 "너무 떨리고 꿈만 같다"고 전했고,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대휘는 "팬분들이 뜨겁게 사랑해 주셨던 그 순간들이 이번 무대를 보면서 문득문득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은 이어 '뷰티풀 (파트3)'로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가사와 목소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멤버들이 눈시울을 붉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워너원 측은 '2021 MAMA' 사전녹화를 하던 도중, 아티스트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이에 현장에 있던 모든 인원은 귀가 후 선제적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고, 이후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CJ ENM 측은 "11일 생방송시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 워너원의 무대는 모두 사전 녹화하고 11일 생방송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워너원은 11일 새벽 무대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2021 MAMA'에는 브레이브걸스, 스트레이 키즈, INI,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NCT DREAM, 엔하이픈, 워너원, 있지, 잔나비, JO1,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팝가수 에드 시런 등이 출연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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