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셀카' 올린 추미애.."숨을 때가 아닙니다" 저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씨가 더 이상 침묵할 게 아니라 직접 나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전 장관은 논문 표절, 허위 이력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 김씨가 직접 설명하면 될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추 전 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씨가 더 이상 침묵할 게 아니라 직접 나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전 장관은 "지금까지 이런 대선후보 배우자는 없었다"며 "커튼 뒤에 숨을 때가 아니다. 소통하고 설명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꼬집었다. 남편이 대선 후보로 공식활동을 시작한 지 한참이나 됐음에도 배우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추 전 장관은 논문 표절, 허위 이력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 김씨가 직접 설명하면 될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논문표절이 아니라면 언론을 불러놓고 직접 논문내용을 당당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까?"라고 되물었고 "안해욱 회장님이 틀렸다면 직접 그분을 대면해서 '사람 잘못봤다'고 할 수 없습니까?"라고도 물었다.
안씨는 독립매체 '열린공감TV'와의 인터뷰에서 1997년 한 호텔에서 김씨와 만난 적이 있다고 증언한 인물로, 국민의힘 측은 증언 내용을 부인하면서 안씨를 향해 '고령의 어리숙한 사람'이라며 신빙성을 의심하고 나섰다.
추 전 장관은 "46년생인 어머니 최은순의 나이(76세)보다 안 회장님은 48년생으로 74세인데 나이 탓하며 기억을 불신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며 김씨가 의혹을 해소하고 싶다면 직접 나서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해당 인터뷰 이후 윤 후보는 "답변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윤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1997년에는 김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단연코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 "명품 만큼 탐난다" 인기폭발…5만원에도 되팔리는 '쇼핑백' 정체
- "이직 면접 앞두고 임신…회사에 꼭 알려야 할까요?"
- "판사 잘못 만났다"…한문철도 혀 내두른 '역대급 판결' [아차車]
- "이게 된다고?"…삼성 '롤러블 갤워치' 이렇게 나오나 [배성수의 다다IT선]
- 한가인, 이렇게 예쁜데 김수현 때문에 '노안 논란' ('연중라이브')
- "빙수가게 월 매출 2억 대박났지만…" 신정환, 싱가포르 떠난 이유
- 손담비, ♥이규혁과 연말 파티 준비중?…"유후♥" 공개 연애하니 신났네 [TEN ★]
- 이수근 "전 재산 ♥아내 명의, 늘 애틋하고 걱정돼" ('연중')
- MC몽 "비리한 적 없음"…병역 기피 논란에 재차 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