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종범 "장염으로 4할 달성 실패, 생고기X탄산수 조합 비추"

박상후 기자 2021. 12.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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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서 야구 선수 출신 이종범이 아픈 추억을 회상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야구 선수 부자 이종범과 이정후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진호는 이종범의 업적을 언급하며 "타율 4할 치기가 힘들지 않냐. 당시 4할을 치고 있었다. 마무리를 할 수 있었는데, 고기 잘못 먹고 장염 걸려서 화장실 가느라 10경기를 제대로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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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는 형님'에서 야구 선수 출신 이종범이 아픈 추억을 회상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야구 선수 부자 이종범과 이정후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진호는 이종범의 업적을 언급하며 "타율 4할 치기가 힘들지 않냐. 당시 4할을 치고 있었다. 마무리를 할 수 있었는데, 고기 잘못 먹고 장염 걸려서 화장실 가느라 10경기를 제대로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종범은 "소고기 육회를 잘못 먹었다. 그래서 세 게임 무안타를 쳤다. 4할 1푼 2리 였다가 3할 8푼 4리까지 떨어졌다. 이후 아들에게 절대로 생고기는 탄산수와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회부터 9회까지 공수 교대를 하면 열여덟 번 화장실을 가야 된다. 다음날 아파 죽는 줄 알았다. 극한 상황을 참고 경기에 임했는데 돌아온 건 후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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