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오바메양 불화설에 정면 반박.."방출? 논의조차 한 적 없어"

하근수 기자 2021. 12.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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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둘러싼 불화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개리 네빌은 아르테타 감독과 오바메양 사이에 불화설을 제기하며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오바메양과 관련한 질문에 "명백하게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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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둘러싼 불화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방출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고 감쌌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오바메양은 2018년 5,450만 파운드(약 8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두 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8-19시즌 오바메양은 리그 득점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성공 가도를 이어갔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4,600만 원) 상당의 대형 계약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후 오바메양은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리그에선 단 10골에 그쳤으며 부상도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9라운드부터 현재까지 6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에버턴전에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개리 네빌은 아르테타 감독과 오바메양 사이에 불화설을 제기하며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불화설에 아르테타 감독은 전면 부인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오바메양과 관련한 질문에 "명백하게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또는 클럽이 위기에 놓였을 때 우리는 지지를 보내야 한다"라며 오바메양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오바메양 문제와 별개로 아스널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장기적 대체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아가 득점력만 놓고 봤을 때 아스널은 리그 중하위권에 처질 만큼 날카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논의 중이다. 어떻게 클럽을 개선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매주 이야기한다"라고 언급하며 전력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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