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2094명 확진..닷새 연속 2000명대 확산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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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에서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94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2094명 늘어난 18만2125명이다.
전날 검사 건수 역시 사상 최다인 15만2569건을 기록하면서 12일 0시 기준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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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11일 서울에서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94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대비 2094명 늘어난 18만212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2217명보다 123명 적고, 일주일 전인 4일 1776명보다 318명 많은 규모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9일 2428명보다는 334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2901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뒤 2790→2800→2835명으로 나흘 연속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단 하루 (5일 1408명)을 제외하고 줄곧 2000명대 확진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검사 건수 역시 사상 최다인 15만2569건을 기록하면서 12일 0시 기준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기타 확진자 접촉이 451명(총 7만367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 333명(총 6만7265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08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3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총 확진자 수는 18명이다.
용산구 소재 거주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된 30명으로 집계됐다.
동작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618명이 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4명(총 2107명), 기타 집단감염 16명(총 3만187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총 4761명) 등이 증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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