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중국 때문에 '대테러→정보수집' 20년만에 중심축 이동

전동혁 dhj@mbc.co.kr 2021. 12. 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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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이 첨예해지며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20년 만에 전략 중심축을 대테러 활동에서 정보수집으로 다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9·11 테러 이후 CIA가 주로 집중해오던 대테러 활동에서 갈등이 우려되는 중국, 러시아 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보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장의 경우 CIA가 통상적인 디지털 수단이나 정보요원을 동원해 뚫기 어렵다며, 기존의 첩보 활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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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중갈등이 첨예해지며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20년 만에 전략 중심축을 대테러 활동에서 정보수집으로 다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CNN은 현지시간 10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CIA가 첩보 훈련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9·11 테러 이후 CIA가 주로 집중해오던 대테러 활동에서 갈등이 우려되는 중국, 러시아 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CIA는 중국을 전담하는 '중국미션센터' 신설하고 대중 정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으며, 데이비드 코언 CIA 부국장은 최근 "중국을 둘러싼 노력을 강화하고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장의 경우 CIA가 통상적인 디지털 수단이나 정보요원을 동원해 뚫기 어렵다며, 기존의 첩보 활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309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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