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CCTV에 하트 날리는 스토커..방법 없나

홍수현 2021. 12.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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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스토킹에 집 앞에 폐쇄회로(CC)TV를 달았음에도 되려 CCTV를 바라보며 하트를 날리는 기상천외한 스토커의 만행이 드러난다.

1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스토킹 범죄와 스마트 워치의 허술함을 조명한다.

피해자는 이미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한 상태였고 스마트 워치를 지급받으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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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계속되는 스토킹에 집 앞에 폐쇄회로(CC)TV를 달았음에도 되려 CCTV를 바라보며 하트를 날리는 기상천외한 스토커의 만행이 드러난다.

1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스토킹 범죄와 스마트 워치의 허술함을 조명한다.

11일(토요일) 저녁 8시 5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지난달 24일 30대 여성을 살해한 김병찬의 신상이 공개됐다. 그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1년 넘게 스토킹 한 끝에 결국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이미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한 상태였고 스마트 워치를 지급받으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가해자가 찾아왔을 때 두 번이나 스마트 워치를 통해 신고했지만 경찰은 사건 현장으로부터 무려 500미터나 떨어진 곳으로 출동한 것이다.

스마트 워치의 문제점이 지적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4년 전 부산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피해자 역시 스마트 워치로 경찰에 자신의 위험을 알렸으나 경찰이 도착한 건 11분 후. 피해자는 이미 병원으로 이송된 뒤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3년 동안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고통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유투버 릴카를 만난다. 구독자 11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인 릴카는 최근 '스토킹 처벌법' 개정 이후 자신을 스토킹 하는 스토커가 더 악랄한 수법으로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한다고 도움을 호소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11일(토요일) 저녁 8시 5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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