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새 정부 추경부터..기후변화대응 위해 빚내 80조원 비축

전동혁 dhj@mbc.co.kr 2021. 12. 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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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새 정부가 기후변화대응에 투입할 재원으로 6백억 유로, 우리 돈 약 80조원을 빚을 내 마련할 방침입니다.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현지시간 11일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이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신임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추경예산안을 이미 내각에 송부했으며 오는 현지시간 13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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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독일의 새 정부가 기후변화대응에 투입할 재원으로 6백억 유로, 우리 돈 약 80조원을 빚을 내 마련할 방침입니다.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현지시간 11일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이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신임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추경예산안을 이미 내각에 송부했으며 오는 현지시간 13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독일은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을 위해 올해 약 320조원의 빚을 추가로 내기로 했지만, 독일 경제가 우려보다 빠르게 회복하며 빚을 240조원 내도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는 원래 예정했던 한도까지 빚을 내 차액인 80조원을 에너지·기후기금에 비축해 기후변화 대응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전동혁 기자 (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308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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