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위하준, 새벽 3시에 인터뷰하는 섹시한 남자" (놀토)

이동욱이 후배 위하준의 인기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동욱, 위하준이 게스트로 함께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동욱은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라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붐이 "2020년 '놀토' 최고 시청률을 기록, 드라마에서 '놀토' 언급하기를 했던 분이다"라고 하자 이동욱은 "'놀토'에서 내기를 하고 갔었는데 애드립으로 했었다"라며 드라마에서 '놀토'를 언급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감독님께 '놀토'를 나간다고, 혹시 제가 또 한 번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근데 오늘은 좀 덜 우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 대해 "저는 비리 경찰 역이다. 정의로운 K(위하준)를 만나면서 변화의 과정을 겪는다. 전개 속도가 빨라서 재밌을 것"이라며 홍보에 나섰다.

한편, 이동욱은 피플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에 위하준이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위하준 씨는 월드스타라서 맨날 새벽에 인터뷰한다. 오늘 새벽 3시 반부터 미국과 인터뷰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붐이 "세계에서 섹시한 남자인데 그쪽에서 맞춰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이동욱은 "배려해주는 게 섹시한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피오가 "가장 섹시한 시간이래요. 3시가"라고 말을 보태 웃음을 안겼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