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드라마에서 갑자기 또 '놀토' 언급할수도, 감독님 허락받고 와"

박은해 2021. 12.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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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드라마 촬영 중 '놀라운 토요일' 언급을 예고했다.

지난해 출연 당시 단 하나의 오답을 놓고 싸우던 상황, 만약에 이동욱이 틀리면 드라마 촬영 중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하기로 약속했다.

제안을 받아들인 이동욱은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멀쩡히 데이트하던 중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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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동욱이 드라마 촬영 중 '놀라운 토요일' 언급을 예고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 실력을 뽐냈다.

이날 붐은 "이동욱 씨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남긴 업적이 어마어마하다. 작년 '놀라운 토요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드라마에서 갑자기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하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연 당시 단 하나의 오답을 놓고 싸우던 상황, 만약에 이동욱이 틀리면 드라마 촬영 중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하기로 약속했다. 제안을 받아들인 이동욱은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멀쩡히 데이트하던 중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했다.

붐은 "조보아 씨랑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놀라운 토요일'을 언급하셨다"며 감탄했고, 이동욱은 "어떻게 애드리브로 했다"고 쑥스러워했다.

붐은 "오늘도 승부욕이 올라오면 그럴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어제 11시까지 촬영했는데 감독님한테 내일 '놀라운 토요일'에 나간다고, 혹시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제가 또 한 번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허락까지 받고 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이동욱은 "오늘은 좀 덜 우기려고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때는 달달한 분위기에서 우리를 언급했는데 급박한 상황에서 언급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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