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경북 보수표심 공략.."박정희, 평가는 갈리지만 눈에 띄는 정치인"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2.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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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보수 진영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를 거론하면서 보수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대구 경북이 낳은 정치인"이라며 "평가는 갈리지만 매우 눈에 띄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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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보수 진영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들의 공과를 거론하면서 보수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대구 경북이 낳은 정치인"이라며 "평가는 갈리지만 매우 눈에 띄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며 "삼저 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한 건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러나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 생명을 해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결코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중대범죄"라면서 "그래서 그는 결코 존경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6·25 당시 행적과 보도연맹 학살사건 등을 언급하며 "국가지도자가 할 짓이냐"고 비판하면서, "딱 한가지 칭찬받을 건 바로 농지개혁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306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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