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野, 추경 반발할 이유 없다..김종인과도 엇박자 아냐"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12.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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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을 두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입장차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전혀 엇박자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의 엇박자 지적에 대해 "집권여당의 후보가 대통령에게 행정부를 설득해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게 한 다음에 정치인들이 논의하게 하면 된다는 것이어서 같은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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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을 두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입장차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전혀 엇박자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춘천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 후 '추경과 관련해 묻겠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먼저 말씀드리겠다"며 적극적으로 답변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의 엇박자 지적에 대해 "집권여당의 후보가 대통령에게 행정부를 설득해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게 한 다음에 정치인들이 논의하게 하면 된다는 것이어서 같은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이라는 것은 행정부에서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해야 하는데 지금 여당 후보는 김종인 박사가 100조원을 이야기하니까 토론을 하자고 하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그걸 환영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여당이 추경안을 제출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발이 있더라도 추진에 찬성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고 국민의힘 당에서도 반발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휘하는 행정부에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여야가 만나서 협의를 할 것이고 야당에서 그걸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306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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