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축 또 발생

나혜윤 기자 2021. 12. 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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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11일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됐다.

지난 2일 AI가 확진된 9차 발생 농장과 3.8k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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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확진 9차 발생 농장과 3.8km 떨어져
5만4000수 규모 사육..선제적 방역조치 실시 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I발생 농장 인근 500m 이내에 위치한 다른 농장에의 가금류 약 22만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한다. 2021.1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충남 천안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11일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됐다.

이 농장은 약 5만4000수 규모의 농장으로, 반경 500m 이내에 산란계 농장 4곳이 있다. 지난 2일 AI가 확진된 9차 발생 농장과 3.8k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의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출입차량·사람·장비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소독과 함께 농장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수본은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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