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상대 전적 3연승을 이어간 LG, 상대 전적 3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

김대훈 2021. 12. 11.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후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3-82로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82-83으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3-82로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승리한 LG는 7승 13패로 단독 9위에 올랐다.

LG는 1쿼터에 3점 4개를 터트리며 한국가스공사와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2쿼터를 22-22로 시작한 LG는 흔들렸다. 선수들의 슛 감이 떨어졌고, 수비에서도 앤드류 니콜슨(206cm, F)에게 17점을 헌납했다.

전반전을 38-46으로 마친 LG는 3쿼터에 ‘이재도(180cm, G)-이관희(188cm, G)’의 백코트가 빛났다. 도합 13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 덕에 3쿼터를 65-60으로 끝냈다.

LG는 4쿼터에 정희재(195cm, F)가 공격에서 자신의 몫을 100% 해줬다. 3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의 골밑을 흔들었다. 특히, 81-80에서 결승 돌파 득점을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원 감독은 “마지막 마레이의 리바운드가 중요했다. 또한, (정)희재가 4쿼터에 제 몫을 해줬다. (변)기훈도 슈팅을 많이 던지지 않았지만, 공격 리바운드와 3점슛을 통해 LG 쪽으로 분위기를 끌어오게 했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전반전에는 고전했지만, 급했다. 그래도 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점수 차가 나더라도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후반전에는 여유를 가져가면서 승리로 이어졌다”며 여유로운 플레이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 “한국가스공사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앞서지만, 다른 팀을 만났을 때 승리해야 한다. 3라운드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며 3라운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마레이가 체력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 부분을 회복을 빨리해줘야 한다”며 마레이의 체력 회복을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82-8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한국가스공사는 9승 11패로 6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195cm, F)과 두경민(183cm, G)이 15점을 합작하며 1쿼터를 22-22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득점을 책임졌다. 내·외곽에서 돌파와 미들슛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그의 활약 덕에 전반전을 46-38로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니콜슨의 손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3쿼터에만 11점을 폭발하며 LG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다만, 이대헌(6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4쿼터를 65-60으로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에 LG의 강한 수비에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3점 차 이내의 승부를 지속했다. 경기 종료 전 82-83까지 따라갔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정영삼(188cm, G)의 돌파가 막혀 패했다.

유도훈 감독은 “전반전에 수비 변화를 주면서 잘 됐으나,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졌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니콜슨의 체력을 위해 지역방어를 길게 갔으나 잘못됐다. 맨투맨 수비도 했어야 했다. 내 잘못이다. 공격에서는 니콜슨에게서 파생되는 득점이 부족했다”며 후반전 수비를 아쉬워했다.

(김)낙현이는 발이 집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저녁이 되면 자세히 알 것 같다“며 김낙현의 부상 상태에 관해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