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가서 AI 의심신고

이종익 2021. 12. 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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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가로부터 폐사가 증가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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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안시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

3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되자 차량을 통제하며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1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가로부터 폐사가 증가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AI의심축이 확인된 농가는 지난 3일 AI가 발생한 천안지역 산란계 농가와 약 10㎞ 이내 예찰지역 농가로 5만 4000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되자 차량을 통제하며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현재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 진행과 함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의심축 관리지역(500m) 내에는 4농가에서 약 28만여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중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고병원성 AI(H5N1)로 최종 확진된 풍세면 용정단지 내 산란계 농가 산란계 9만8402마리를 포함해 500m 내 6농가(5농가 산란계, 1농가 육계)에 사육중인 가금류 32만7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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