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신인 시절 투자금 많아..많이 벌어서 많이 갚았다"

이아영 기자 2021. 12. 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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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가 박진영 프로듀서의 특급 지원 속에 데뷔했던 일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 특집으로 가수 아이비를 만났다.

이날 하하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아이비는 "원래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연히 박진영을 만났는데 박진영이 '무조건 댄스를 해야 한다. 프로듀싱을 해주겠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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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 하니?' 11일 방송
MBC '놀면 뭐 하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아이비가 박진영 프로듀서의 특급 지원 속에 데뷔했던 일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 특집으로 가수 아이비를 만났다.

이날 하하는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아이비는 "원래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연히 박진영을 만났는데 박진영이 '무조건 댄스를 해야 한다. 프로듀싱을 해주겠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무려 안무는 마이클 잭슨의 안무가가 만들었다고. 유재석이 "돈이 많이 들었겠다"라고 하자 아이비는 "많이 벌어서 많이 갚았다. 투자금이 워낙 많았다"고 얘기했다.

활동 당시 아이비의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가 화제였다.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비는 "저도 미니홈피를 열심히 했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미니홈피에 코믹한 사진을 업로드,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아이비의 과거 무대를 보면서 유재석은 감탄했지만 아이비는 매우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며 웃었다. 아이비의 '아하'는 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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