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변상일 9단,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서 격돌

임순현 2021. 12.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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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과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정상을 놓고 맞붙는다.

변상일 9단은 1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 갯벌박물관 등에서 열린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준결승 1경기에서 일본의 쉬자위안 9단을 15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 2경기에서는 신진서 9단이 중국 쉬자양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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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변상일 9단과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정상을 놓고 맞붙는다.

변상일 9단은 1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신안 갯벌박물관 등에서 열린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준결승 1경기에서 일본의 쉬자위안 9단을 15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 2경기에서는 신진서 9단이 중국 쉬자양 9단에게 19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 기사들끼리 맞붙는 결승전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변상일 9단과 신진서 9단은 올해 GS칼텍스배와 SG배 명인전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신진서 9단이 모두 승리했다. 통산 상대 전적도 22승 6패로 신진서 9단이 앞섰다.

변상일 9단은 "4강 상대가 초읽기에 몰리며 실수가 많이 나와 이길 수 있었다"며 "결승에 올라간 만큼 잘하고 싶다"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

신진서 9단도 "한국 선수와 결승에서 맞붙어 부담을 덜었다"며 "변상일 9단과 결승에서 최고의 바둑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영암군·신안군이 공동 후원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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