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학교서 '14명 집단감염' 등 115명 추가

고귀한 기자 2021. 12.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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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 1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감염경로별로는 Δ기확진자 관련 18명 Δ광산구 한 중학교 관련 12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타시도발 10명 Δ북구 요양병원 3명 Δ타지역 운동모임 1명 Δ동구 여가모임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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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16개 시군서 산발적 감염..타지역발 잇따라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77명 증가한 51만58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977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824명(해외 11명), 경기 2053명(해외 5명), 인천 461명(해외 3명), 부산 319명, 경남 193명, 강원 170명, 충남 162명(해외 1명), 대구 141명(해외 2명), 경북 137명(해외 1명), 대전 118명, 전북 106명, 충북 81명, 전남 75명, 제주 46명, 울산 34명, 광주 25명, 세종 7명,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전남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 1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5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6721~6776번으로 분류됐다.

56명 중 9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세부 감염경로별로는 Δ기확진자 관련 18명 Δ광산구 한 중학교 관련 12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타시도발 10명 Δ북구 요양병원 3명 Δ타지역 운동모임 1명 Δ동구 여가모임 1명 등이다.

광산구 장덕동의 한 중학교는 전날 유증상 검사로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학교에 다니는 그의 동생도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037명과 교직원 99명 등 11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이날 전 학년에서 산발적으로 12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14명이며 교직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재학 중인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남구 월산동 한 중학교는 학생 309명과 교직원 38명 등 347명을 대상으로, 동구 계림동 한 초등학교는 학생 127명과 교직원 1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동구 한 유치원 역시 원생 101명과 교직원 7명 등 10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은 16개 시군에서 59명(4995~5053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여수·고흥 10명, 순천 9명, 무안 8명, 목포 5명, 나주 4명, 광양 3명, 보성·장성 각 2명, 구례·화순·장흥·무안·함평·진도·신안 각 1명씩이다.

확진자 중 15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타지역발 감염이 대부분이다.

고흥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나머지 7명 중 5명(5016~5020번)은 수산업 종사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활어공판장 중매인들로 최근 김장철을 맞아 젓갈 판매를 위해 부산 등의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 확진자 9명 중 1명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식당과 운동시설 등에서 감염됐다.

기 접촉자인 나주 확진자 2명은 공기업 직원으로 각각 수동감시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추가 감염의 위험은 크지 않다.

여수 확진자 중 3명은 경남 창원 주민들로 최근 여수로 출장을 온 뒤 증상이 발현했다.

광양 확진자 중 1명은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지만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증상 검사로 자발적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1명은 순천 소재 한 대형병원의 간호사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현장평가를 통해 전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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