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학교서 '14명 집단감염' 등 11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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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 1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감염경로별로는 Δ기확진자 관련 18명 Δ광산구 한 중학교 관련 12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타시도발 10명 Δ북구 요양병원 3명 Δ타지역 운동모임 1명 Δ동구 여가모임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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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전남에서는 한 중학교에서 학생 1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5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6721~6776번으로 분류됐다.
56명 중 9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세부 감염경로별로는 Δ기확진자 관련 18명 Δ광산구 한 중학교 관련 12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타시도발 10명 Δ북구 요양병원 3명 Δ타지역 운동모임 1명 Δ동구 여가모임 1명 등이다.
광산구 장덕동의 한 중학교는 전날 유증상 검사로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학교에 다니는 그의 동생도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037명과 교직원 99명 등 11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이날 전 학년에서 산발적으로 12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14명이며 교직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재학 중인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남구 월산동 한 중학교는 학생 309명과 교직원 38명 등 347명을 대상으로, 동구 계림동 한 초등학교는 학생 127명과 교직원 1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동구 한 유치원 역시 원생 101명과 교직원 7명 등 10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은 16개 시군에서 59명(4995~5053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여수·고흥 10명, 순천 9명, 무안 8명, 목포 5명, 나주 4명, 광양 3명, 보성·장성 각 2명, 구례·화순·장흥·무안·함평·진도·신안 각 1명씩이다.
확진자 중 15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타지역발 감염이 대부분이다.
고흥 확진자 10명 중 3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나머지 7명 중 5명(5016~5020번)은 수산업 종사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활어공판장 중매인들로 최근 김장철을 맞아 젓갈 판매를 위해 부산 등의 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 확진자 9명 중 1명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식당과 운동시설 등에서 감염됐다.
기 접촉자인 나주 확진자 2명은 공기업 직원으로 각각 수동감시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추가 감염의 위험은 크지 않다.
여수 확진자 중 3명은 경남 창원 주민들로 최근 여수로 출장을 온 뒤 증상이 발현했다.
광양 확진자 중 1명은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지만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증상 검사로 자발적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1명은 순천 소재 한 대형병원의 간호사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현장평가를 통해 전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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