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성적 목적' 화장실 침입 30대남 체포

옥성구 2021. 12. 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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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성적 목적'으로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적목적 공공장소침입 혐의로 A(36)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성적 목적'을 갖고 화장실에 침입했다고 판단해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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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녀공용 화장실 '성적목적' 침입 혐의
전과 2범 전자발찌 착용…영장 검토중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김경록 수습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성적 목적'으로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적목적 공공장소침입 혐의로 A(36)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남녀공용 화장실에 성적 목적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어떤 남성이 화장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씨가 화장실 내에서 여자 화장실 쪽을 봤을 우려가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성적 목적'을 갖고 화장실에 침입했다고 판단해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보호관찰 대상자로 성범죄 전과 2범에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행동반경을 벗어난 지 여부에 대해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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