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흑해 상공서 美 정찰기 몰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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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호이-30 전투기가 흑해 상공을 비행하는 미군 P-8A 초계 정찰기를 몰아냈다.
11일 AP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남부 관구 방공군 소속 수호이-30 전투기가 흑해 상공에서 미군 P-8A의 진로를 막고 내쫓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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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호이-30 전투기가 흑해 상공을 비행하는 미군 P-8A 초계 정찰기를 몰아냈다.
11일 AP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남부 관구 방공군 소속 수호이-30 전투기가 흑해 상공에서 미군 P-8A의 진로를 막고 내쫓았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 공해에서 자국 국경에 근접해오는 비행체를 방공 레이더로 포착한 뒤 수호이-30을 출동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 국방부는 수호이-30은 비행체를 확인하고서 국경 침범을 제지하는 한편 미국 해군 소속 P-8A 정찰기를 에스코트해 기수를 러시아 국경 쪽에서 우회하게 한 다음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미군 P-8A 정찰기가 러시아 영공을 침입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도 국제법에 따라 러시아 전투기가 엄히 관련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러시아 항공당국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아예로플로트 여객기가 흑해 상공에서 지정 비행로를 침범한 나토 CL-600 정찰기 때문에 고도를 변경해 가까스로 충돌을 모면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러시아 외무부는 142명을 태운 SU 501편 여객기가 관제당국으로부터 다른 비행기의 경로 침범에 대한 통보를 받고 2000피트가량 하강해야 했다며 자칫 대형 참사를 빚을 뻔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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