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르브론 "커리, 말도 안되게 멋있어" 라이벌 인정

이보현 객원 2021. 12. 11.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라이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를 향해 극찬을 쏟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커리는 9일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간의 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던져 6개를 적중시켜 개인 통산 3점슛 2964개로 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보현 객윈기자]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라이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를 향해 극찬을 쏟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커리는 9일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간의 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던져 6개를 적중시켜 개인 통산 3점슛 2964개로 늘렸다.

커리가 3점슛 10개를 더 넣으면 3점슛 역대 1위에 오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현재 1위는 2973개의 레전드 슈터 레이 앨런이다. 

앨런은 2973개를 넣기까지 1300경기를 뛰었지만 커리는 그 절반 수준인 786경기를 소화하고도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어 더 의미가 있다. 

이같은 대기록은 라이벌 르브론 제임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제임스와 커리는 2010년대 가장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해온 라이벌 관계다.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와 커리의 골든스테이트는 2010년대 말 파이널이 열리면 늘 맞붙고는 했다. 그 정도로 치열한 경쟁구도였다. 

'스펙트럼 스포츠넷'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우리는 커리가 대기록에 3점슛 16개를 남겨둔 시점, 실제로 한 경기 16개의 3점슛을 넣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그 사실 자체가 커리가 얼마나 말도 안 되게 멋있는 선수인지 보여준다."고 했다.

그 후 "NBA 역사상 한 경기 1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오직 커리일 것이다. 무엇보다 커리는 사람 자체가 좋다. 커리가 기록을 세울 때 직접 축하해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나는 레이 알렌에 대해 잘 안다.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안다. 그런 알렌을 넘어설 선수가 탄생한다면 그 선수는 커리일 것이다."고 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