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흉악한 마음 품었는데..독박육아 지친 '♥오상진'에 '급 반성'

김나연 2021. 12.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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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일을 잠시 내려놓고 남편 오상진과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기가 없으니 맘껏 일을 하려는 흉악한 맘을 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시를 방문해 그림을 구경하며 한층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김소영, 오상진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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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일을 잠시 내려놓고 남편 오상진과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기가 없으니 맘껏 일을 하려는 흉악한 맘을 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그는 딸이 1박 2일동안 할머니 댁에서 지낸다고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러다 지친 상진이를 본다. 12월에 너무 바빠서 얼굴도 보기 힘들었다. 엄마 빈틈 메워주려고 아침이고 저녁이고 아기와 함께한 상진. 미세한 우울이 느껴지는 얼굴"이라며 급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순간 멋진 소현선배 피드에서 보았던 전시 생각이 나 폰을 휙, 보여주며 잠시 데이트 가자! 라고 이야기했다. 몇 년 째 미술 공부에 관심이 많은데 방송으로 육아로 틈이 안나는 그.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뭐 자기가 원래 관심있던 작가 어쩌구 에디션이 어쩌구 저쩌구 저저쩌구 하면서…. (무슨 말인지)"라며 오상진의 '미술덕후' 면모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시 오니 그림보며 조금 웃는다. 더 자주 놀아줘야지"라고 오상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시를 방문해 그림을 구경하며 한층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김소영, 오상진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소영은 현재 방송활동 외에도 북카페를 운영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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