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쉬운 실수를 많이 한 것 같아 아쉽네요" [LPGA Q시리즈]

강명주 기자 2021. 12.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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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에서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이 걸린 'LPGA Q시리즈 최종전'의 2주차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최혜진은 11일 대회 6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단독 4위(합계 19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와 8타 차이로 멀어진 최혜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아쉬운 하루였다. 중간중간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쳐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틀간 다른 컨디션을 보인 최혜진은 "어제보다는 바람이 불기도 했고, 오늘도 오래 기다리다가 나가서 후반에 집중이 안 됐던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보며 "내일은 체력에 신경쓰면서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까다로운 그린에 대해 최혜진은 "어렵게 느끼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두 라운드가 있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혜진은 "이틀 동안 이 코스에서 쉬운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그런 면을 줄이려고 신경쓸 것이다. 그리고 퍼터와 쇼트게임에 집중해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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