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내년 2월 코스피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김순환 기자 2021. 12. 1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1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 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모집규모 1600만주 예정…1월 말 수요예측 시행 후 공모가액 확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1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 주를 공모한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 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사업부를 신설해 차세대 소형원자로사업, CO2 자원화, 폐플라스틱 및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또 기술연구소를 스마트기술센터로 확대 개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친환경 기술, 인공지능 설계, 모듈러 주택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내년 1월 25일부터 1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받고, 2월 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