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38명 추가 '9일째 100명 이상'..4개 시군서 새 집담감염 발생

강대한 기자 2021. 12.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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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곳곳에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경남도는 11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이는 73명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6675명으로 입원 1583명, 사망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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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13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021.12.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곳곳에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경남도는 11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42명, 김해 37명, 사천 18명, 함안 12명, 진주 10명, 통영 4명, 밀양·하동·합천 각 3명, 거제·거창·창녕 각 2명이다.

창원·김해·통영·사천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창원의 한 종교시설 관련자 1명이 증상이 발현해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해당 교회 다른 관련자들과 가족 등으로 전파가 이뤄지며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같은날 김해에서는 요양병원 종사자 2명이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아 확진된 후 전수검사를 실시, 이날 2명이 추가되며 김해 요양병원(2)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지난 7일 통영의 모 학교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되면서 학생·교직원 등 관련자들을 전수 검사를 벌여 이날 격리 중이던 학생 1명이 증상이 발현되면서 통영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사천에서는 지난 8일 A학교 학생 1명과 그 가족이 확진되면서 접촉자들을 검사해 추가 확진자들과 B학교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B학교 학생이 학원 수업과 학원 차량내 접촉·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사천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김해 어린이집(3) 관련으로 3명이 추가 누적 23명, 함안 목욕탕 관련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66명으로 늘었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이는 73명이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9명이며, 수도권 관련자도 3명 나왔다. 그 외 27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는 Δ3일 103명 Δ4일 101명 Δ5일 109 Δ6일 75명 Δ7일 123명 Δ8일 164명 Δ9일 156명 Δ10일 130명이다. 이날까지 9일째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아침 창원 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90대 환자가 숨졌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6675명으로 입원 1583명, 사망 61명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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