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고령층 3차·청소년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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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정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공관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날(10일) 인천시청에서 자신이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에 대해 전화로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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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접종에도 "국민 공감대 형성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정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공관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날(10일) 인천시청에서 자신이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에 대해 전화로 보고했습니다.
김 총리는 기본접종을 마친 후 3개월이 지나면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고, 청소년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다음 주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방역당국이 언론 등을 통해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드리고 청소년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전날(10일) 중대본 회의 직후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 대응상황에 대해 점검한 결과 또한 보고했습니다.
김 총리는 "인천지역 확산세가 주춤해 보이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포괄적인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확진자들의 임상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오미크론 변이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방역상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 데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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