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율곡 선생 사표 삼아 국민 안녕 위해 일할것"

박미영 2021. 12. 11.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대통령이 되면 율곡 선생을 사표로 삼아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대통령이 해야할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시에 있는 오죽헌을 방문한 후 "율곡 선생의 삶을 돌아보며 제가 가야할 길을 생각했다"라며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죽헌 방문 후 페이스북에 글
11대 직계 조상 윤황, 율곡 제자

[강릉=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도 강릉 오죽헌을 방문해 율곡 이이 선생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1.12.11.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강릉=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대통령이 되면 율곡 선생을 사표로 삼아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대통령이 해야할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시에 있는 오죽헌을 방문한 후 "율곡 선생의 삶을 돌아보며 제가 가야할 길을 생각했다"라며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율곡 선생은 늘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걱정하면서 부단히 사회 개혁의 의지를 현실 정치에 반영하려고 노력한 분"이라며 "북방의 여진과 남방의 왜의 침입을 예상하며 국방력 강화를 추진했고, 동인과 서인의 분당으로 국민의 삶과 유리된 정치를 개혁하고자 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율곡 선생은 그러한 뜻을 채 펼치지 못하시고 짧은 생을 마감하셨다. 율곡 선생이 돌아가시고 불과 8년 후 임진왜란이 일어난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운 역사"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율곡 선생을 사표로 삼겠다"라고 했다.

윤 후보의 11대 직계 조상 윤황은 파평 윤씨 문공공파 파조로 율곡 이이와 그의 제자 김장생 아래 학문을 익혔다.

윤 후보가 오죽헌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권성동 사무총장은 "후보의 11대 할아버지가 율곡 선생의 제자이기 때문에 강릉에 온 김에 참배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