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 대응 보고에.."마지막 고비, 총력 다해달라"

김지현 기자 2021. 12. 11.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9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문 대통령이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해 정부의 대응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9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문 대통령이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해 정부의 대응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의 접종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이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층 백신 접종과 관련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에 대해 "국민이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 데 힘써 달라"고 했다. 이어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확보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현장을 잘 살피고, 특히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조치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된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과 추가병상 확보 방안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방역 현장을 점검한 결과도 보고했다.

또한 1주일간의 유예 기간이 끝나고 13일부터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QR코드 리더기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병상 확보와 관련해서는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발령해 병상 5040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언론 등을 통해 접종 관련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빽가 "뇌종양 후유증으로 심한 건망증…10년 탄 차 번호 잊기도""15개월 아들 잠들면 성인 화보 찍어"…연 3억 버는 30대 엄마신정환 "빙수 대박나 월 2억 이상 매출→연예계 복귀 위해 귀국""그 여자 관상 봤나, 싫다"…'나는 솔로' 男출연자 태도 논란과감한 고백 받아들인 유부녀…남편은 사망, 외도남은 징역 22년
김지현 기자 flo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