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KGC에 30점차 완승..5할 승률 회복

윤은용 기자 2021. 12.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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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4연패에 빠뜨리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 경기에서 87-57,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함지훈이 14점·5리바운드·4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라숀 토마스(12점·5리바운드), 얼 클락(11점·11리바운드), 이현민(11점·5어시스트), 장재석(11점) 등이 뒤를 받쳤다.

지난 6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2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시즌 성적은 10승10패가 됐다. 반면 6연승 후 4연패에 빠진 KGC(10승9패)는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아 현대모비스에도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1쿼터를 22-13으로 앞섰다. 장재석이 8점을 넣은 2쿼터에서는 한때 15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3쿼터에서도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지킨 현대모비스는 KGC가 한 때 8점차까지 따라붙어 위기에 몰렸으나 김국찬의 3점슛, 토마스의 덩크 등으로 흐름을 끊었다. 63-52로 시작한 4쿼터에서는 KGC를 단 5점으로 묶고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주에서는 홈팀 전주 KCC가 서울 삼성에 87-70으로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상규가 팀 내 최다인 19점에 리바운드 6개를 곁들였고 이정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한 14점·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라건아도 17점·9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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