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정규 1집, 美 타임지 선정 '2021 베스트 케이팝 앨범'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의 정규 1집 '온앤오프 : 마이 네임(ONF:MY NAME)'가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21 베스트 케이팝 앨범'에 선정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1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1)' 기사에 따르면, 온앤오프가 지난 2월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 'ONF:MY NAME'이 '베스트 케이팝 앨범'에 올랐다.

타임지는 "2017년에 데뷔한 후 꾸준히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명곡들을 발표해온 온앤오프가 올해, 첫 정규 앨범 'ONF:MY NAME'을 발매했다"며 "타이틀이 시사하듯, 그룹의 음악적 강점을 기존 팬들에게 다시 상기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리스너들에 대담하게 소개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앨범의 수록곡을 소개하며 "여섯 멤버가 모두 가사를 쓴 장난기 가득한 'My Name Is'는 노래를 통해 자기소개를 한다"며 "그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이러한 곡 외에도 '비밀 (Secret Triangle)'과 같은 EDM 기반의 헤비한 랩 트랙과 '온도차 (Thermometer)' 같은 가슴 아픈 발라드 등으로 그룹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ONF:MY NAME'은 통제된 미래에서 자유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청춘을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로 담아낸 앨범이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비롯해 초동 판매량 기록 갱신, 데뷔 이후 음악 방송 첫 1위를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해당 주간 전체 판매량 2위를 기록, 미국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 차트 정상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2개국 1위를 비롯해 총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위권 안에 랭크되는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온앤오프는 지난 3일 미니 6집 '구스범스(Goosebumps)'를 발매하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1위 지역 포함 전 세계 16개 지역 및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약 4일간 첫 단독 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로 약 2년 만에 대면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