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건 국가가 아니다..대선·지선·총선 다 이기자"

임광복 2021. 12.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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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대선 만 이겨선 안되고 지방선거, 총선까지 다 이겨서 기본이 안된 정치세력은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퇴출시키겠다"고 강력선언했다.

윤 후보는 강원도 방문 2일차인 이날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경선 당시 국민캠프 선대위 발족식도 이곳 춘천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다"며 "내년 3.9대선과 6.1지방선거 승리의 대장정도 강원 선대위 발족으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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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도 속초 대포항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0.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강원 속초시 대포어촌계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열린 강원도 살리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들어 화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대선 만 이겨선 안되고 지방선거, 총선까지 다 이겨서 기본이 안된 정치세력은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퇴출시키겠다"고 강력선언했다.

윤 후보는 강원도 방문 2일차인 이날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대위 출범후 강원에서 지역 단위 선대위를 처음으로 발족했다.

윤 후보는 "경선 당시 국민캠프 선대위 발족식도 이곳 춘천에서 제일 먼저 시작했다"며 "내년 3.9대선과 6.1지방선거 승리의 대장정도 강원 선대위 발족으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잇달아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로 4000명이 사망하고 최근 2개월간 1000명이 사망했다"며 "50조원을 쓰고 병상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이건 국가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또 대장동 개발 특혜논란 관련 "지방에서 개발사업 하며 특정 특수 관계인에 조단위 특혜가 돌아갔다"며 "그런데도 자금흐름 조사나 공범 관계 등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고 있다. 이건 국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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