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조현재 "2주 전 둘째 태어나는 바람에 육아하느라 골프연습 못해"(세리머니)

박은해 2021. 12.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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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재가 어김 없이 핑계 머신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단합회에는 핑계머신 조현재, 41년 구력으로 압도하는 골프 타짜 허영만, 허세골퍼 세븐, 동네 골프짱 음문석, 짐승골퍼 찬성, 지나가다 들른 김준호 비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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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조현재가 어김 없이 핑계 머신 면모를 보여줬다.

12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제1회 '세리머니 클럽 단합회'가 공개됐다.

이날 단합회에는 핑계머신 조현재, 41년 구력으로 압도하는 골프 타짜 허영만, 허세골퍼 세븐, 동네 골프짱 음문석, 짐승골퍼 찬성, 지나가다 들른 김준호 비회원이 참석했다.

양세찬은 "회원들 모셨는데 한 분은 비회원인데 오셨다는 건 눈치껏 빠졌으면 좋겠다"고 농담했고, 김준호는 "회장님 우리 고향 동생이거든요. 아버님 조카에 친척 수소문해서 들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이어 박세리 회장님 등장에 자동 박수가 나왔고, 박세리는 "원래 모금만 하고 아쉽게 항상 헤어졌는데 기부 미션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아마 제가 화를 조금 냈었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븐은 "조금 내셨나요?"라고 의아해했고, 양세찬은 "쓴소리 많았죠"라고 공감했다.

조현재는 "저는 회장님 화내는 모습이 정말 인간적이고 좋았어요"라고 덧붙였고, 김종국은 "거짓말 하지 마. 땀을 뻘뻘 흘려서 옷도 갈아입었으면서"라고 조현재를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세리는 "오늘 회원님들과 단합대회인 만큼 엄청난 선물을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높였고, 조현재는 "회장님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한 달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그런데 최근 2주를 둘째가 태어나는 바람에. 육아 안 해보셨죠? 혼신의 힘을 다해 하고 있거든요. 컨디션이 평균보다 50%"라고 변명했다. 김종국은 "그래서 잘 치겠다는 거냐, 못 치겠다는 거냐?"고 말했고, 허영만은 "연습은 많이 했는데 관절이 요즘 안 좋아서"라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조현재는 지난 2018년 프로골퍼 박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JTBC '세리머니 클럽'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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