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난 인천..중학교 64명·초등학교 21명 '무더기 감염'

김지현 기자 2021. 12.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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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8일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만에 6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중구의 한 중학교에서 전날 하루에만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64명으로 늘었다.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6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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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8일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 만에 6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중구의 한 중학교에서 전날 하루에만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64명으로 늘었다. 이 학교에선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인천시는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염 학생의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어린이집 등 일상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6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7명으로 늘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21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0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관공서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시청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금까지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울시청 역시 류훈 행정2부시장 등 28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관련해선 11일 0시 기준 12명이 추가돼 모두 7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은 국내 발생이고 4명은 해외 입국자 가운데 확인됐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전북 지역에서 자가격리를 하다 확진됐는데, 역학조사에서 환자의 가족이 다니던 전북의 어린이집과 또 가족 모임을 통해 전남의 어린이집까지 코로나가 전파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란 입국 유학생과 관련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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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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