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다시 올 것, 조금만 더 힘을"..박상돈 천안시장, 방역 현장 점검

이시우 기자 2021. 12. 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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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진료소와 방역초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날 풍세면 가송리에 운영 중인 통제초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각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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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방역초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잇따라 찾아 직원 격려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천안 풍세면에 설치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초소를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청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진료소와 방역초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천안에서는 지난 3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 농장 인근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풍세면 3곳에 통제초소와 목천거점초소, 성환거점초소를 설치하고 초소마다 5명이 근무하며 차량 이동 등을 통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풍세면 가송리에 운영 중인 통제초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각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서북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대기 중인 시민과 직원들을 위로했다.

천안에서는 요양시설과 학교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이달에만 모두 532명이 확진되는 등 일 평균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천안 서북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로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천안시청 제공)© 뉴스1© 뉴스1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11월 3000~4000여 건에서 5000~6000건으로 늘었다.

주말과 휴일에도 선별진료소 2곳에서 50여 명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며 직원들도 일반시민도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봄날은 곧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추가 접종과 기본방역수칙을 준수만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지름길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모두의 협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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