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배우 전향 잘 했네..지극히 현실 연기 '공감 200%'(백수세끼)

최이정 2021. 12.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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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주가 현실보다 더 리얼한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지난 10일 TVING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백수세끼'에서 임현주는 사회생활 2년 차가 된 사회 초년생 수정(임현주 분)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남자친구 재호(하석진 분)의 메시지도 한참 뒤에 확인하는 수정의 모습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이처럼 임현주는 누구나 경험할 법한, 또 경험했을 수정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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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임현주가 현실보다 더 리얼한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지난 10일 TVING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백수세끼’에서 임현주는 사회생활 2년 차가 된 사회 초년생 수정(임현주 분)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먼저, 수정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 남자친구 재호(하석진 분)의 메시지도 한참 뒤에 확인하는 수정의 모습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그런가 하면 퇴근 후 재호를 만난 수정은 동료 남자친구와 비교되는 상황에 자리를 피했다. 이어 말없이 재호와 버스에 앉아 가는 수정에게서는 어딘가 어색한 기류가 흘러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재호의 간장 계란밥을 마주한 수정은 허무한 듯 어두워졌고, 무심한 재호의 말에 다투게 되자 그간 쌓여왔던 불만을 터트렸다. 더욱이 도망치듯 재호를 뿌리치고 나간 수정은 끝내 이별을 고했다.

이처럼 임현주는 누구나 경험할 법한, 또 경험했을 수정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특히 팍팍한 현실에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 초년생의 면면을 축 처진 어깨, 힘없는 눈빛 등으로 완성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렇듯 임현주는 고달픈 청춘의 애환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수정이란 인물에 이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임현주 주연의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백수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TVING을 통해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백수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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