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포기했나' 리버풀, 이적시장 타깃 변경..웨스트햄 '돌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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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5)에게 관심을 보였던 리버풀이 이적시장 타깃을 변경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보웬을 스카우트하면서 관찰해왔고, 최근 공격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입리스트 1순위에 올렸다.
특히 리버풀은 내년 여름 백업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6)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유력해 보웬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리버풀은 보웬 외에도 리즈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 하피냐(24)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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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공격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5)에게 관심을 보였던 리버풀이 이적시장 타깃을 변경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재러드 보웬(24)을 예의주시하며 관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 에코'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보웬을 영입하기를 원한다"면서 "다만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여름에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보웬을 스카우트하면서 관찰해왔고, 최근 공격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입리스트 1순위에 올렸다. 지난달 리버풀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었지만 영입 타깃이 보웬으로 굳혀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버풀은 내년 여름 백업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6)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유력해 보웬을 영입할 계획이다. 리버풀은 최근까지 오리기를 매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으나 무산됐고, 결국 자유계약으로 이별할 예정이다.
보웬은 지난해 1월 헐 시티를 떠나 웨스트햄 입단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점차 팀에 녹아들면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빠른 주력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일품이며, 발기술과 킥 능력이 빼어나다. 여기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수비가담에 헌신적이다. 최근에는 공간 창출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통산 75경기 출전해 13골 16도움을 기록 중인데, 올 시즌만 벌써 22경기 나서 4골 6도움을 올렸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웨스트햄 입단 당시 2천만 유로(약 266억 원)였던 몸값은 현재 3천만 유로(약 399억 원)가 됐다.
한편, 리버풀은 보웬 외에도 리즈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 하피냐(24)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피냐는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리버풀과 연결되어왔다. 다만 하피냐 역시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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