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강원 표심 다지기.."정권교체, 의무이자 책임"

이경국 2021. 12.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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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있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윤석열 후보의 강원도 방문 일정도 마무리돼가는데, 우선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윤 후보는 어제저녁에 강릉 중앙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강릉은 윤 후보의 외가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윤 후보는 강릉의 외손이 왔다며 무능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외쳤고,

일찍이 모여있던 수많은 지지자는 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호응했습니다.

윤 후보는 같은 날 이준석 대표와 강릉 카페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

정말 많은 시민이 윤 후보와 이 대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윤 후보가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이 정권교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속초 대포항에서는 윤 후보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건 어선이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일정을 진행 중인 거 같은데요.

윤 후보, 오늘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원 춘천에 있는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있습니다.

조금 전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첫 지역 단위 선거조직인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했는데요.

정권교체는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강조했고요.

대장동 의혹과 정부의 방역조치를 지적하며 이는 정상적인 민주정부라 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 강원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오늘 행보, '지역 표심 다지기'라는 단어로 압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엔 이준석 대표와 강릉을 상징하는 위인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을 둘러보며 의미를 되새겼고요.

이후 속초 대포항으로 이동해 어촌계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각종 중층 규제로 개발과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원도를 경제특별자치도로 바꾸고, 규제들도 철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원도가 이제 감자와 옥수수의 강원도가 아니고, 고급 관광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윤 후보는 이제 곧 강원 방문 마지막 일정인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과의 면담을 진행하는데요.

지역별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대책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제와 오늘 강원 지역 곳곳을 돌며 민심을 듣는 데 힘을 쏟은 윤석열 후보.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전망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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