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공현진 앞바다서 길이 5.3m 밍크고래 혼획

윤왕근 기자 2021. 12.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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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북단 고성 앞바다에서 무게 2톤 규모의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1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원 고성 공현진항 동방 약 1.8km 해상에서 29톤 정치망 어선이 그물 작업 중 어장에 죽은 채 떠 있는 고래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3m, 둘레 2.8m, 무게 약 2톤 규모로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강제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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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흔적 없고 미보호종..6000만원 위판
11일 오전 고성 공현진 앞바다서 혼획된 2톤 규모 밍크고래.(속초해경 제공) 2021.12.11/뉴스1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최북단 고성 앞바다에서 무게 2톤 규모의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1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원 고성 공현진항 동방 약 1.8km 해상에서 29톤 정치망 어선이 그물 작업 중 어장에 죽은 채 떠 있는 고래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3m, 둘레 2.8m, 무게 약 2톤 규모로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강제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 6000만원에 위판됐다.

한편 올해 속초해경 관할구역에서 밍크고래는 이날 혼획된 고래를 포함해 모두 7마리다.

11일 오전 고성 공현진 앞바다서 혼획된 2톤 규모 밍크고래.(속초해경 제공) 2021.12.11/뉴스1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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