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 다오"..이강인, 강풍 속 고군분투

조은지 2021. 12. 11.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강풍의 '매운맛'을 톡톡히 봤습니다.

장타자 버바 왓슨은 관중 덕분에 '행운의 이글'을 뽑았습니다.

왼손 장타자 버바 왓슨이 시원하게 때린 드라이버 샷, 관중들이 살짝 놀라는가 싶었는데 핀 가까이 붙습니다.

의연한 관중 덕분에 왓슨은 파4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강풍의 '매운맛'을 톡톡히 봤습니다.

장타자 버바 왓슨은 관중 덕분에 '행운의 이글'을 뽑았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킥오프 전부터 거세게 부는 바람, 선수들은 움츠러들고, 운동장 위로는 종이가 내내 나부낍니다.

경기력에도 직격탄인데, 셀타비고 골키퍼가 찬 공은 맞바람에 막혀 얼마 못 가 그야말로 수직 낙하합니다.

멀리 전방까지 찌른 골킥은 솟아오르는 듯하다가 오히려 되돌아옵니다.

다시 봐도 신기한 명장면.

마요르카의 전담 키커 이강인도 애를 먹습니다.

조심스레 공을 세워놓지만 자꾸만 움직이는 야속한 상황, 동료가 손으로 잡아준 끝에 겨우 코너킥을 올렸습니다.

프리킥 때도 애태우긴 마찬가지입니다.

바람과 맞서 싸우면서, 이강인은 고군분투, 부지런히 뛰었지만, 날카로운 모습에도 득점은 없었습니다.

마요르카는 득점 없이 비기고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습니다.

왼손 장타자 버바 왓슨이 시원하게 때린 드라이버 샷, 관중들이 살짝 놀라는가 싶었는데 핀 가까이 붙습니다.

왓슨과 주먹 인사하는 청년, 공을 맞은 오른팔이 금세 빨갛게 부어올랐는데, 왓슨은 사인 장갑으로 보답합니다.

의연한 관중 덕분에 왓슨은 파4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올해 월드시리즈 주인공, 애틀랜타 선수들이 1인당 우승 배당금 4억7천만 원을 받습니다.

'가을 야구'를 한 10개 팀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을 나눠 가지는 건데, 템파베이 최지만은 4천만 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2천만 원을 챙기게 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 저작권 문제로 영상은 YTN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