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지배자' 벤제마, 경기당 키패스도 1위..'마요르카 핵심' 이강인은?

신동훈 기자 2021. 12. 11.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림 벤제마는 키패스마저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알 팀 득점(37골)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벤제마는 득점, 도움 모두 1위이며 최다 공격 포인트, 최다 슈팅에 올라있다.

경기당 키패스도 벤제마가 1위다.

벤제마가 스트라이커인 점을 고려할 때 키패스까지 1위인 건 그의 현재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증명해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림 벤제마는 키패스마저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 공격 전개 중심 이강인은 몇 위일까.

그동안 스페인 라리가는 리오넬 메시의 무대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메시가 모든 공격 기록을 독식했다. 5시즌 연속 득점왕에 등극했고 2018-19시즌, 2019-20시즌엔 도움왕까지 차지했다. 이외에도 공격 포인트, 슈팅과 유효슈팅 횟수, 키패스, 드리블 성공 등 대부분의 기록은 모두 메시 몫이었다.

라리가를 휘어잡았던 메시가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며 라리가 지배자 자리가 비었다. 후임은 벤제마가 됐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이적한 뒤 레알 공격 중심을 잡고 있었다. 메시에 밀렸지만 매 시즌마다 훌륭한 활약을 하며 찬사를 받았었다. 메시가 없자 라리가는 벤제마의 무대가 됐다.

벤제마는 리그 15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 팀 득점(37골)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벤제마는 득점, 도움 모두 1위이며 최다 공격 포인트, 최다 슈팅에 올라있다.

최다 유효슈팅은 2위지만 멤피스 데파이(27개)와 1개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 1위(7.8점)에도 벤제마의 이름이 있다.

경기당 키패스도 벤제마가 1위다. 벤제마가 스트라이커인 점을 고려할 때 키패스까지 1위인 건 그의 현재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증명해준다. 경기당 3.7회 키패스를 기록하는 벤제마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3.1회), 미켈 오야르자발(2.5회) 등도 앞선다. 같은 팀 동료인 토니 크로스(2회)도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마요르카에서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는 이강인은 26위였다. 이강인은 경기당 키패스 1.8회를 기록 중이었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분투하고 있는 이강인은 마요르카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 있을 때 이강인의 경기당 키패스는 1회였다. 눈에 띄게 발전된 수치지만 라리가 정상급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