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음달부터 한국 등 9개국 국제선 운항 재개

양효경 snowdrop@mbc.co.kr 2021. 12.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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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내년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대상으로 국제선 정기 운항을 재개합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방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9개국과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현행 방역 규정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는 베트남 입국 직후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7일간 격리를 마친 뒤 자택에서 추가로 7일간 머물며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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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의 떤선녓 국제공항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베트남이 내년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대상으로 국제선 정기 운항을 재개합니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방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9개국과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일본, 대만 등입니다.

팜 빈 민 부총리는 이번 조치에 대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해외 자국민의 귀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다른 나라와 백신 여권 도입을 위한 협정 체결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베트남은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작년 3월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다만 숙련 근로자 및 전문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만 예외적으로 허용해왔습니다.

베트남은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해 강제 시설격리 대신 자가격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부 득 담 부총리는 지난 8일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방역 지침을 시행하라고 보건부에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각료들은 오미크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행 방역 규정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는 베트남 입국 직후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7일간 격리를 마친 뒤 자택에서 추가로 7일간 머물며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돼 있습니다.

양효경 기자 (snowdro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3013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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