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경제차관 15∼17일 방한..공급망·인프라 논의

임정환 기자 2021. 12. 1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다음 주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한다.

10일 미 국무부에 따르면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2~15일 일본을 거쳐 15~17일에는 한국을 방문한다.

앞서 페르난데스 차관은 지난 11월 미국·대만 간 '제2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에도 수석대표로 참석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중국 경제압박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다음 주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한다.

10일 미 국무부에 따르면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2~15일 일본을 거쳐 15~17일에는 한국을 방문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방한 기간인 17일 서울에서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대면회의에 참석한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페르난데스 차관이 한·일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글로벌 보건 및 코로나19, 공급망 회복력, 기후위기, 중요하고 새로운 기술의 보호와 촉진 등 21세기의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 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일본의 번영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경제 어젠다를 내놓기 위한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8월 인준된 페르난데스 차관은 공급망 재편 논의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방한 기간 의제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페르난데스 차관은 16일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개회식에 참석하며, 외교부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관계자 및 기업 인사들과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르난데스 차관은 지난 11월 미국·대만 간 ‘제2차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에도 수석대표로 참석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과 중국 경제압박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