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한 중학교서 '14명 집단감염'..2시 기준 5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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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한 중학교에서 학생 1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6721~6773번으로 분류됐다.
세부 감염경로별로는 Δ기확진자 관련 16명 Δ광산구 한 중학교 관련 12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타시도발 9명 Δ북구 요양병원 3명 Δ타지역 운동모임 1명 Δ동구 여가모임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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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광산구 한 중학교에서 학생 1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6721~6773번으로 분류됐다.
53명 중 7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세부 감염경로별로는 Δ기확진자 관련 16명 Δ광산구 한 중학교 관련 12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타시도발 9명 Δ북구 요양병원 3명 Δ타지역 운동모임 1명 Δ동구 여가모임 1명 등이다.
광산구 장덕동의 한 중학교는 전날 유증상 검사로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학교에 다니는 그의 동생도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037명과 교직원 99명 등 113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이날 전 학년에서 산발적으로 12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14명이며 교직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재학 중인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남구 월산동 한 중학교는 학생 309명과 교직원 38명 등 347명을 대상으로, 동구 계림동 한 초등학교는 학생 127명과 교직원 1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동구 한 유치원 역시 원생 101명과 교직원 7명 등 10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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