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등 수도권 5개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공동 대응

고성철 2021. 12.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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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과 성남, 부천, 안양, 군포 등 수도권 5개 시가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과 5개 시의회의장들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과 합동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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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합동기자회견.. 특별법 제정·정부 대책 마련 등 요구

[아이뉴스24 고성철 기자] 경기도 고양과 성남, 부천, 안양, 군포 등 수도권 5개 시가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10일 국회회관에서 (왼쪽부터) 한대희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기념 촬양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과 5개 시의회의장들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과 합동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상생 협약서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5개 시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5개 시 시장들은 이어 합동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5개 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인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을)과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 을)이 참석해,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5개 시장들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시장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1기 신도시 입주 30년이 도래하면서 도시는 점차 활력을 잃고 장기적인 쇠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래수요를 반영한 1기 신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5개 시 시장들은 이에 따라 정부의 주택공급정책과 연계한 리모델링 및 재건축 등 규제개선을 골자로 하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시장들은 결속을 다진다는 차원에서 기자회견문을 돌아가면서 낭독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기 신도시는 무엇보다 노후 기반시설과 내진설계 미반영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세대당 주차면수가 평균 0.8면에 불과하는 등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악화되고 있어 지자체만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홍정민, 설훈, 이학영, 김병욱 국회의원과 윤창근 성남시의회의장,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을 포함한 5개 시 시의회의장 등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1기 신도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설명한 후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면서 특별법 및 관련 자치법규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성철 기자(imnews65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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